LG전자, 전문가용 레이저프린터 레이저스타 발표

LG전자(대표 구자홍)가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6백dpi 해상도로 분당 8매씩 인쇄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저프린터 신제품 「레이저스타860(모델명 GLP860), 사진」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레이저스타는 LG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레이저 엔진을 탑재해 고속 출력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프린팅 모드를 인식해 윈도나 도스에 적합한 환경으로 자동전환해주는 AES기능과 KS, KSSM, GDI, HP LJⅡ, HPGL 등 6가지 출력모드를 자동 인식하는 AIS기능을 탑재해 소비자가 포트를 바꾸지 않고도 손쉽게 인쇄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AMD사의 20MHz급 29240칩세트와 2MB의 기본 메모리를 탑재해 출력물을 고속처리해내며 확장을 원할 경우 SIMM형태의 메모리를 구입해 컨트롤러에 증설해 주면 프린터 메모리를 18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레이저스타는 엔진 내부에 한글명조, 고딕, 궁서, 엽서, 한자명조, 영문폰트 등 다양한 하드웨어 글꼴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레이저 드럼 예열시간을 50초, 처음 인쇄시 소요시간을 17초로 각각 단축시켜 프린터 전원을 켠 후 1분이면 원하는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토너 절약모드와 절전기능 등 유지비와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줄일 수 있는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72만원. 문의:7283258

<남일희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