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예년보다 보름 일찍 에어컨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는 다음달초부터 대리점을 통한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를 갖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행사 일정과 할인율 등을 조정중이다.
이같은 일정은 지난해에 비해 보름정도 앞당겨진 것인데 주력 가전제품으로 떠오른 에어컨에 대한 가전 3사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가전3사가 이번에 선보일 97년형 신제품 가운데는 소음을 크게 줄이고 외관 디자인을 바꿔 설치를 쉽게 하는 등 기존 제품과 다른 색깔의 제품이 대거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인기를 모은 공부방용 에어컨과 같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번에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거실 귀퉁이 부분에 설치하기 쉽도록 뒷면에 각을 둔 5각형 형태의 패키지 에어컨을 비롯한 97년형 신제품을 이번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특히 9∼12평형 룸에어컨과 15∼25평형 패키지에어컨 등 에어컨시장의 주력 모델에 대해 대대적인 모델 교체를 선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우전자도 경쟁사와 같은 기간에 예약판매에 들어가기로하고 지난해말 출시했던 신 제품의 기본 기능을 개선하고 설치의 편의성을 높인 일부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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