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부, 제26회 정밀기술진흥대회 13일 개막

제26회 「정밀기술진흥대회」가 13일 오전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업체부문에서 삼성전기(금형분야)와 대우중공업(조선분야)이, 개인부문에서 삼성전기의 김경문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남선정공 등 3개 업체는 국무총리상을, 현대전자산업 등 8개 업체는 통산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코바엔지니어링의 나승현씨가 국무총리상을, 삼성전기의 정성수 등 6명이 각각 통산부장관상을, (주)우진의 이성범 대표이사와 포항제철 이선종 상무이사가 각각 석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밀측정기술 및 계량측정기개발, 정밀측정 능력, 정밀기술 경진, 정밀기술 경연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계량측정, 정밀기기 제조업체 종사자 5백여명이 참석했다.

안광구 통산부차관은 이날 치사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 및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우리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로 국가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위해 산업현장에서 모든 생산활동의 기초가 되는 초정밀

측정, 가공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관련업계가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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