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보급형 전자레인지에 대해 생활 밀착형의 자동메뉴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최근 보급형 전자레인지 수요를 확산시키기 위해 주 수요층인 20∼30대의 생활 패턴을 적극 반영키로 하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음식이 조리되는 자동메뉴 기능을 확대 채용하거나 강화하고 있다.
대우전자가 최근 출시한 보급형 전자레인지(모델명 KOR-816K)는 맞벌이부부, 독신자, 아기있는 가정 등 생활패턴이 서로 다른 가정에서 두루 쓸 수 있도록 자동메뉴 기능을 한결 강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동메뉴기능을 「좋은 아침」 「아기사랑」 「생활의 지혜」 「화목한 가정」 등의 4가지로 통합해 각각의 메뉴마다 동시조리, 젖병소독, 행주소독, 간식 등의 기능들을 배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도 동시 조리와 젖병 소독 등과 같이 그동안 고급형 제품에 주로 채용한 자동메뉴기능과 독신자 생활에 맞는 원터치기능을 최근 20만원대의 보급형 전자레인지에 대해서도 확대 채용해 수요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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