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오는 12월 중순 인도에 설립하는 현지 자동차공장에 전 생산과정을 망라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연구소와 주행시험장까지 갖춰 한국 본사의 지원이 없이도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인도 정부당국이 요구하는 초기 부품국산화 비율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제3국 수출을 위해서도 CKD방식보다는 완전한 현지생산방식이 오히려 경제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 공장을 「자족형」으로 만들기로 했다.
현대는 이에 따라 총 60여만평의 인도공장 부지에 총 7억달러를 투자, 프레스, 차체, 조립, 도장, 엔진 등 각 생산공정에 필요한 부문별 공장을 모두 설치하는 것은 물론 생산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과 연구개발을 담당할 자체 연구소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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