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위성을 이용해 위성휴대통신(GMPCS)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스타」 위성이동통신 사업 주최사인 美글로벌스타社는 11일 중국 우전부와 오는 98년말에 개시하는 글로벌스타 서비스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정에 따르면 중국 우전부는 중국내 글로벌스타 서비스의 배분권을 갖게되며, 우전부산하 통신방송위성社(CATNASAT)가 4개 지상관문국의 소유와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美 스페이스시스템즈 로럴社가 글로벌스타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글로벌스타社의 버너드 슈워츠회장은 「다음달 북경 외곽에서 첫 관문국 건설작업을 시작하여, 오는 97년 하반기부터 위성발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버너드 슈워츠 회장은 「당초 중국의 장정로켓을 사용하려면 계획이 최근 중국측 위성발사 프로그램의 실패로 인해 재조정 됐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스타 사업은 지구상공 1천4백㎞의 저궤도에 56개의 위성을 띄워 오는 98년말부터 전세계에 위성전화, 데이타통신, 팩스송수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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