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전자의료기기 업체인 메디슨과 세인전자가 합작사를 설립한다.
초기 자본금 5억원으로 이달 중에 출범하게 될 합작사 초대대표로는 강동주 메디슨 생체신호사업팀장이 내정됐으며 12채널 자동심전계, 홀터심전계, 폐기능측정기, 환자감시장치, 병원용 전자혈압계, 초음파 뇌혈류측정기, 무선 홀터 심전계 등 생체신호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기술력이 미미한 홀터심전계는 미국의 브랜트우드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음파 뇌혈류측정기는 러시아의 V-IMP사와 제휴, 기술이전을 통해 향후 2~3년 안에 완전 국산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인명은 사내 공모를 통해 내주 초에 결정할 예정이며 사무실은 초기투자를 줄이기 위해 메디슨 생체신호사업부가 있던 충무로 연구소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합작사의 한 관계자는 『메디슨의 초음파 및 생체신호 관련 기술과 세인전자의 전자혈압계 및 환자감시장치 기술이 결합,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업체간 합작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경우 상당한 파급효과와 함께 국내 전자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국내 업체와 외국 업체간 합작사는 설립됐으나 국내 전자의료기기 업체간 합작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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