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냉기(대표 박주조)는 올해 개시한 룸에어컨사업을 내년부터 자가 브랜드로 전환하고 유통기반을 확충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려는 방침을 최근 수정, 내년까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두원냉기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불황이 예상되고 에어컨시장 역시 수요가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에어컨사업에 더욱 신중하게 투자하겠다는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렇지만 『예정대로 98년까지 독자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룸에어컨시장에 처녀 진출한 두원냉기는 지난 10월말까지 2만대여대의 룸에어컨을 생산, 대우전자와 GE코리아 등에 전량 OEM공급해왔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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