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너지관리공단 다양한 행사 준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대비, 에너지절약 의식 함양과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는 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85년 정부가 제정한 것으로, 특히 올해는 사회 전반의 에너지절약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유도해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에 기여한다는 계획아래 산업, 가정, 수송 부문으로 나뉘어 11월 한달간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 하나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7일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열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과 가정을 대상으로 유공자들을 포상했으며 에너지절약에 관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또 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한달간 서울, 대구, 강원, 충북,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지난 8일에는 이미 강원지부에서 건물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은 고효율 펌프, 흡수식 냉온수기 신기술, 건물, 산업 에너지절약, 전력수요 관리요령 등을 주제로 한 에너지절약 기술보급 세미나를 전국 12개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에너지절약 가두켐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경제사회단체와 연계한 실천켐페인 및 문화한마당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웅변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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