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이 광주공장시대를 본격 열었다.
아남은 최근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초기 양산체제가 구축된 광주공장에서 15만달러의 첫 수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주 첨단과학단지내 13만평의 부지를 조성, 공장건립에 들어간 아남은 이번에 준공 건축면적 3만평에 총 2천억원이 투입된 광주공장의 1단계 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광주공장에서만 월 1억2천만개의 반도체를 조립생산할 수 있게 됐고 97년에는 월 2억3천만개, 금액으로는 연 15억달러 상당의 반도체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1조원이 투입돼 3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2000년에는 이 공장의 반도체조립 능력은 월 5억1천만개에 달해 연 50억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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