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오는 2001년 소프트웨어부문에서 6천억∼7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소프트웨어사업 중장기육성방안을 최근 마련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한햇동안 OA패키지 및 관련소프트웨어와 피코 및 PC기반(게임 및 교육) 타이틀의 사업기반을 완전히 구축할 것으로 판단, 앞으로 5년 동안 이같은 소프트웨어개발에 7백억∼8백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육성방안계획을 수립,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OA패키지를 비롯, 교육 및 게임타이틀 등의 소프트웨어사업을 전략적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도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타이틀(하이브리드타이틀) 시장의 진출과 함께 DVD시장의 선점을 위해 DVD 타이틀의 조기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워드프로세스 「훈민정음」을 대상층에 따라 세분화하고 통합제품을 개발하는 등 OA패키지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미국, 러시아, 인도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유아용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린이학습기 「피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 이 제품의 후속 모델과 함께 신규타이틀 10여종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게임 및 교육용CD롬 타이틀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및 미국의 유수업체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플랫폼의 다각화를 통한 이익의 극대화를 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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