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7월 의욕을 갖고 「멀티미디어사업본부」를 발족했으나 그 첫사업으로 3DO부문을 정리하는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사업을 펼치기보다는 오히려 옛 미디어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고 있어 주목.
실제로 LG전자는 『멀티미디어사업본부의 매출이 전체 매출규모의 43%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차세대 멀티미디어 관련제품의 매출이 아직까지 미미할 뿐 아니라 신규사업도 별로 없으며 TV, VCR 등 기존 영상매체의 비중이 높기는 예전과 마찬가지인 실정.
이에 대해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멀티미디어사업본부」가 명칭만 바뀌었을 뿐 「舊미디어사업본부」라는 자조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본사에 따로 신규 사업담당 부문이 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사업본부가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가 쉽지 않는 형편인데 그 명칭을 구태여 멀티미디어사업본부로 변경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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