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파워전문업체인 신일정밀(대표 정경춘)은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구동전원을 기존의 3.3V에서 3.5V로 변경한 ATX파워를 개발, 생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업체 가운데 이처럼 ATX파워의 CPU 구동전원을 3.5V로 변경한 것은 신일정밀이 처음이다.
신일정밀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삼보컴퓨터나 최근 협력업체로 신규 등록한 현대전자에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하고 최근 이 제품에 대한 UL, CSA, TV 인증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신일정밀이 이처럼 3.3V가 기본인 CPU 구동전원을 3.5V로 높인 것은 전원케이블 등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보전, PC에서 원하는 전원을 제공하는데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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