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LG전자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해외진출과 CPT라인의 CDT전환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의 매출신장을 올리는 동안 오리온전기만 유독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입방아가 무성.
관계자들 사이엔 오리온전기의 정체가 과감한 투자보다는 경영안정을 우선하는 소극적인 체질 때문이라는 분석과 대우전자의 톰슨멀티미디어 인수를 전제로 한 대우그룹측의 방침 때문이라는 의견이 엇갈리는 등 해석이 분분.
반면 오리온전기는 대우전자의 톰슨멀티미디어 인수 성공으로 올해 성적과는 관계없이 세계 굴지의 메이커로 부상하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느긋한 모습.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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