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국 C&C대리점 네트워크 연결

LG전자는 컴퓨터및 통신기기 대리점인 「LG C&C월드」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LG전자는 컴퓨터및 통신기기 대리점인 LG C&C월드가 이달 현재 8백50여개로 급증했으나 본사와의 업무연락이 주로 팩스나 전화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시간과 경제적 손실이 클 뿐만 아니라 업무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 MIS(경영정보시스템)과 통신망을 연결한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최근 LG 가전대리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전용 네트워크인 「자이언트 시스템」의 통신망과 시스템을 대폭 보강해, 전국 LG C&C월드를 통합하는 「신 자이언트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LG전자는 우선 올해말까지 서울 경기지역의 4백여 대리점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전국 8백50여 LG C&C월드 대리점을 통신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통신망으로는 서울, 부산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는 일반 공중전화망(PSTN)을 이용하고 지방지역은 아이네트의 통신망등 데이터통신망을 활용하기로 했다.

LG C&C월드 대리점이 통신망으로 연결되면 각 대리점은 제품주문이나 재고관리파악등 업무연락을 통신망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회계관리 등 자체 업무관리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신영복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