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디바이스 전문업체인 고니정밀(대표 신현욱)이 미주 중심의 수출구도에서 벗어나 수출다변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사로닉스社를 통해 對美 수출에 주력해온 고니정밀은 미국시장이 컴퓨터 등 특정품목에 의해 급변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영위가 어렵다고 보고 수출선 다변화차원에서 내년부터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니정밀은 이와 관련, 최근 폐막된 일본전자전에 국내 수정디바이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사가 생산중인 관련제품 일체를 출품, 시장공략의 가능성을 타진한 데 이어 연말경 모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 현지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욱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과 적지에서 경쟁한다는 것이 다소 버겁딘 하지만 다품종 소량형태로 시장을 공략하면 난공불락은 아닐 것』이라며 『일본시장 공략은 급변하는 수정디바이스의 최신 기술정보 취득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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