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컴퓨픽

하드디스크에 쌓여가는 각종 그림파일. 문서파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크면서 관리하기도 어려운 속성을 갖고있다. 컴퓨터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하드디스크 곳곳을 점유해버리기 때문이다.

천리안 신세대자료실에 등록돼있는 컴퓨픽(CompuPic)은 컴퓨터그래픽 파일보기 기능은 물론 파일관리기능까지 갖춘 그래픽이미지 전용 유틸리티다. 동영상, 사운드 포맷, 텍스트문서까지 디스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며 필요없는 파일의 삭제까지도 가능하다.

현재 통신상에서는 15일간 사용할 수 있는 평가판을 내려받기해 사용할 수 있으며 파일크기는 1.2MB다.

컴퓨픽은 bmp, pcx, jpg, tga 등 비트맵 파일은 물론 avi, flx, mpg, mov, 퀵타임과 같은 동영상파일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림파일은 원하는 그림파일에 바커서를 위치시키고 엔터를 쳐주는 것만으로 간단히 디스플레이시킬 수 있다.

각각의 이미지는 인덱스를 붙여 관리하며 하드디스크에 있는 그림파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할 수 있기도 하다. 파일관리 역시 디렉토리 리스트와 파일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초기화면에서 쉽게 할 수 있다. 물론 디렉토리의 작성과 삭제도 컴퓨픽 초기화면상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컴퓨픽은 기본적인 뷰어기능외에도 조그만 아이콘 형태로 그림파일앨범을 만들어주는 섬네일, 화면 캡쳐, 슬라이드 쇼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 페인트샵 프로와 같이 디스플레이된 파일을 대상으로 부분 잘라내기, 스캔, 회전 등 간단한 이미지 처리도 할 수 있다.

윈도95의 등장으로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월페이퍼나 스크린세이버 동영상을 간단히 제작할 수 있는 것도 컴퓨픽으로 할 수 있다. 월 페이퍼로 만들고자하는 그림이미지를 디스플레이시키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재부팅과정없이 월페이퍼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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