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오는 2000년에는 중국에서 공작기계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중국 전동공구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산전은 세계최대 전동공구 시장(97년 5억2천만달러 예상)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설립,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 서비스, 광고, 판촉 등 모든 부분을 현지화해 중국시장을 집중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북경, 상해, 광주, 곤명, 성도, 장사, 남경 등 7개 전략 도시에 독자 유통망을 구축, 내년에 매출 2천만 달러를 달성하고 오는 2000년에는 매출 1억 달러를 달성, 중국내 시장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중국수출시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중국 공산품 안전관리규격(CCEE 마크)과 수입상품 품질 안전관리규격마크(CCIB마크)를 지난 8월과 10월에 획득한 LG산전은 대련전시회에 전략수출품인 고속절단기와 드릴, 100mm디스크 그라인더, 스톤커터 등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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