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모듈 전문업체인 비오(대표 이달수)가 노래반주기사업을 강화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가정용 노래반주기 「BCH-202」에 이어 최근 업소용 노래반주기 「BCA-303」을 개발한 비오는 유통망 정비 및 생산시설 확충 등을 통해 노래반주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오는 노래반주기 대리점 확보에 주력, 주요 도시에 25군데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수도권 중심의 유통에서 벗어나 전국 노래방을 대상으로 업소용 노래반주기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비오는 최근 개발한 업소용 노래반주기가 비디오CD도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가칭 「멀티방」 두곳을 시범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멀티방은 손님들이 붐비는 저녁시간에는 노래방으로, 비교적 손님들이 없는 시간대에는 비디오CD를 감상할 수 있는 비디오방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멀티방이 제대로 운영된다면 노래 손님이 없는 대낮 시간을 비디오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노래방 업주들에게 새로운 매출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같은 사업이 활성화되면 자연히 「BCA-303」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비오는 생산물량을 현재 월 3천대에서 올해 말까지 월 6천대로 늘리기 위해 부천공장의 자동화설비를 확대하는 한편 생산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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