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써키트(대표 최규갑)가 실버스루홀PCB사업에 부분적인 소사장제를 도입하고 다층 PCB(MLB)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일써키트는 지난해 인근 공장을 매입, 연초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실버스루홀PCB사업 강화에 적극 나섰으나 예상과 달리 실버스루홀PCB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함에따라 임가공형태의 소사장제로 전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일은 이에따라 실버스루홀PCB와 관련 영업에만 주력하고 주요 생산공정은 신임 소사장에 일임하고 기존 관리력을 전략 육성중인 MLB부문에 집중키로 했다. 한편 소사장에는 기존 BBT(베어보드테스트)관련 협력업체인 C전자의 C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의 이번 소사장제는 코리아써키트 등에서 도입한 제도와는 약간 다른 형태로 실제 사주의 투자비와 소사장의 창업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부실사업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새로운 방편이란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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