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되는 LGIBM의 첫 제품이 최근 LG전자의 유통망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데스크탑형인 「멀티넷시리즈」. 노트북 PC인 「싱크패드」는 이달 중순경에 출시돼 국내 PC시장공략을 위한 LGIBM의 본격적인 공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멀티넷」은 LG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 심포니 멀티넷시리즈의 후속기종이며 노트북 PC인 「씽크패드」는 IBM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LGIBM은 이번 첫 제품출시를 계기로 이달중 「멀티넷」 17개 모델, 「씽크패드」 2개모델, PC서버 3개모델 등 총 22개모델을 대거 출시, PC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LGIBM의 제품전략이 이처럼 LG전자의 데스크탑 PC와 IBM의 노트북 PC 및 PC서버로 이원화된 것은 공동개발 제품 출시 이전의 시간적인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이지만 앞으로도 데스크탑 PC는 기존 LG전자의 제품을 주력으로 가져가고 노트북 PC만큼은 현재 가동중인 양사의 개발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주력기종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IBM은 이번 첫 제품 출하와 함께 LGIBM 브랜드의 이미지확산을 위해 11월 한달동안 총 10억원정도의 TV광고를 비롯해 대대적인 광고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영업인력 및 유통망확대를 위해 경쟁업체의 우수인력 확보 및 대리점들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LGIBM 설립에 따른 업계간 치열한 경쟁은 예상외로 앞당겨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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