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상사(대표 박용식)는 액정표시장치(LCD)용 커넥터사업에 본격 나선다.
상원상사는 최근 일본의 후지폴리社가 개발한 LCD용 커넥터인 「W커넥터」시리즈를 수입, 이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LCD용 커넥터는 투명한 실리콘고무시트에 가는 철심을 좁은 간격으로 넣어 적정한 압력을 가함으로써 LCD와 기판을 효율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이 커넥터의 철심은 표면이 모두 금도금되어 있어 도전성이 뛰어나며 높은 전류에도 견딜 수 있다.
상원상사는 앞으로 휴대전화, 노트북PC등 휴대기기가 늘어남에따라 LCD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본의 후지폴리社와 기술제휴를 맺어 LCD용 커넥터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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