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대표 유환덕)가 국내 최초로 냉동기 제조기술을 이란에 수출한다.
LG기계는 2일 군포공장에서 이란 ITC사와 3년동안 냉동기 매출총액의 3%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냉동기 제조기술 이전 및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기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로열티 외에도 디자인과 설계용역, 부품수출 등을 포함해 총 3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기술이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LG기계는 이번 냉동기 제조기술의 이란 수출을 계기로 그동안 수출 환경이 열악했던 중동지역에 제조기술은 물론 완제품 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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