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탁용량 10급 세탁기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도 세탁기 대용량화 경쟁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말 대우전자가 11급 세탁기를 출시한 데 대응, 올 초 11.2급 세탁기를 출시한 LG전자는 최근 가정용으론 국내 최대용량인 12급 「통돌이」세탁기(모델명 WF-T120)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 제품이 대형 이불빨래는 물론 대형 목욕타올 40장을 일반가정은 물론 세탁소, 호텔, 목욕탕 등 중소규모의 업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판촉포인트로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이 세탁기의 세탁조 상, 하단에 「자동균형시스템」을 채용하고 세탁기 도어를 이중으로 설계하여 대용량 세탁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진동과 소음문제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탁기시장은 대체수요의 비중이 높아지며서 대용량화가 급진전되고 있는데 현재 가전3사의 8급 이상 대용량제품의 판매비중은 각각 70∼80%선에 달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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