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사용자들이 노트북PC를 구입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노트북 PC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노트북PC를 구입할 경우에는 가장 먼저 처리속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천2명의 PC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노트북 PC 구입행동」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도 노트북 PC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4백26명 중 73.9%가 노트북 PC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잘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중 노트북PC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5백76명은 노트북PC 구입시 가장 먼저 처리속도(44.1%)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15.1%)과 무게(8.5%), 제조업체(5.0%) 등을 꼽았다.
그러나 실제 노트북PC 활용도를 높이는 주요 요인인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화면의 크기 등을 꼽은 사람은 각각 전체의 3.1%, 1.9%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노트북PC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구입의향자의 대부분(88.8%)이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휴대성을 강조해 기본기능만 내장한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응답자수는 전체의 11.2%에 불과했다.
노트북PC 구입희망가격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2백만원에서 2백50만원을 적정가격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38.9%를 차지했으며 구입희망자의 평균 구입희망가격은 2백10만원으로 나타나 노트북 PC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현재 평균 3백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는 노트북 PC의 가격인하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연말과 내년중 PC를 추가구입할 계획이 있는 9백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입희망 기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노트북PC를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6.6%를 차지해 노트북 PC의 급속한 수요확대가 예상된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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