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공업진흥회(회장 김선홍)는 29일부터 3일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25개국 4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태평양 생산기술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선진국의 생산 및 경영기술을 배우고 산, 학, 연 연계와 국가간 기술중개 및 알선을 통해 국내 기계업계에 첨단 생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생산 및 품질관리, 엔지니어링, 공장자동화, 시뮬레이션 및 진단기술, 금속가공, 플라스틱기술, 주물 및 신소재, 환경기술 등 18개 분야, 2백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행사 기간중 열릴 기술교류 상담회는 주제논문 발표자와 국내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 논문 발표자들의 연구실적과 현장경험을 접목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될 논문현황은 한국이 1백8편으로 가장 많고 호주 30편, 일본 18편, 미국 13편, 캐나다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5편 등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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