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유통업체들이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유통정보시스템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의 중, 대형 백화점 중심으로 이뤄지던 유통정보화 열기가 부산, 광주등 지방 유통업계들까지 점차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과 마산 지역의 경우 중소 유통업계 위주로 유통정보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지역은 신설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정보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현재 부산 지역은 미화당백화점, (주)세정, 신세화유통, 태화쇼핑, 아람유통, 근대화, 대우씨티랜드 등에서 유통정보화를 추진중이며 광주지역은 하남빅마트, 신원의류백화점, 미즈플라자, 전주코아등에서 유통정보화에 박차를가하고있다.
이처럼 지방 유통업체들이 POS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것은 유통시장 개방으로 대형할인매장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중소유통업체들이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지역상권 확보를 위해 지방으로 다점포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지방 유통업체들의 POS시스템 도입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저가 POS시스템공급업체인 한국IPC, 현대정보기술(구 현대포스시스템), 키스크 등은 중소 유통업체와 지방유통업체들의 정보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해 각 지역마다 영업조직을 가동하는등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저가형 POS시스템인 「슈어원」을 발표한 키스크의 경우 9월말 현재 1천여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한국IPC의 경우 편의점 및 전문점에 올상반기 동안 1천4백여대의 POS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영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근우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