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기반 기술개발 사업이 경쟁방식으로 추진된다.
18일 통상산업부는 공업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연구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산업기술의 조기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동일한 기술개발 목표를 수행하는 복수업체를 선정, 이른바 「경쟁을 통한 연구개발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경쟁방식의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디젤엔진용 산화촉매 고신뢰성 무선LAN 직류 차단기 양이온계 계면활성제 고정밀 연삭기 내마모성 펌프임펠러 등 6개 품목이다
이에 따라 고신뢰성 고속용 무선 LAN 기술개발사업에는 경희대와 나우정밀이, 고정밀 연삭기 개발에는 기계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이 각각 참여하게 된다.
또 직류차단기 개발사업은 일진전기와 영신전기, 내마모성 펌프임펠러 개발사업에는 효명엔지니어링, 생산기술연구원이, 디젤엔진용 산화촉매개발사업에는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참여하게 된다.
통산부는 이같은 경쟁체제에 의한 개발사업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동일한 조건의 지원을 실시하는 대신 실적이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중단 등 중도탈락을 지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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