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세운 생산법인인 LGEAE가 공장을 가동한 지 5년만인 지난달 말에 컬러TV 생산 1백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달 10일자로 판매에서도 1백만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생산법인은 LG전자가 지난 90년 11월에 현지업체인 아스트라사와 합작으로 설립해 이듬해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복합 가전공장인데 연간 생산능력은 컬러TV 30만대, 오디오 4만대, 냉장고 7만대 등이다.
이 공장은 가동과 함께 매출이 해마다 1백% 이상 늘어나는 등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이 나라의 컬러TV시장을 20%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다.
LGEAE는 이처럼 생산과 인도네시아에서의 내수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주요 부품의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현지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현지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인데 2005년에는 내수에서 2백40만대를 판매하고 40만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로 세워두고 있다.
한편 LGEAE는 이번 컬러TV 생산, 판매가 1백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현지 딜러와 소비자를 초청해 제품의 애칭과 LG로고가 새겨진 T셔츠를 나눠주는 행사를 최근 가졌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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