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의 컴퓨터사업본부장으로 그동안 대우통신의 컴퓨터사업부문을 이끌어오던 김우기 전무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 본부장은 대우통신이 세진컴퓨터랜드를 인수하고 세진의 경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실질적인 책임자라는 점에서 이번 김본부장의 사의표명은 앞으로 대우통신과 세진과의 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국내 컴퓨터시장에도 커다란 파장을 몰고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 본부장의 이번 사의표명에 대해 주위에서는 대우통신이 세진을 인수한 이후 양사의 사이에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세진 인수로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됐던 컴퓨터사업이 예상외로 부진을 면치 못해 김 본부장의 입지가 크게 위축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김 본부장의 사표는 이달말 수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김 본부장의 거취와 함께 대우통신 및 세진의 컴퓨터사업의 향방에 대해 관련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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