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가 종합정보시스템인 「피스넷」을 이달말 정식 개통한다.
부산일보는 12일 그동안 추진해 오던 종합정보서비스 「피스넷(PEACE-NET)」구축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 짓고 오는 29일부터 컴퓨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사및 각종 지역정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제공키로한 피스넷은 PC통신서비스,웹서비스,ISP(인터넷전용망서비스) 등 모든 정보서비스 환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컴퓨터 사용자들은 인터넷 웹서비스방식을 통해 기사정보를 검색할수 있으며 PC통신을 통해 부산지역의 문화행사,스포츠,레저,교통,관광등 각종 생활, 문화정보와 산업정보등을 검색해 볼수 있다.
「피스넷」은 전용에뮬레이터 「피스윈」을 이용,접속할수 있으며 화면상의 아이콘을 마우스로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또 문자와 그래픽 동화상등을 동시 지원할수 있고 2만8천8백bps급 회선을 제공한다.
부산일보는 내년 2월까지 무료서비스를 실시하고 계속적으로 양질의 정보제공자(IP)를 확보해 컴퓨터 사용자들의 정보 이용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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