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차가 내수용차보다 안전하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내수용과 수출용이 안전도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혔졌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백승흥 의원(신한국당)의 국산 자동차 성능과 안전성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국내 자동차 생산라인을 조사한 결과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내수용차와 수출용차의 성능 및 안전도는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내수용차에 사용되고 있는 철판 및 내장재가 수출용과 다르다는 의구심에 대해서도 『자동차 생산업체가 이중설비를 갖고 있지 않아 철판의 두께는 다를 수 없다』며 『수출대상국의 기후 등의 조건에 따라 강판에 차이가 있으나 안전성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94년 이전에는 국내 자동차 성능기준이 6개 항목에 불과, 내수용차와 수출용차의 안전도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으며 94년 이후부터 내수용에도 FMVSS의 35개 성능시험기준을 적용, 안전도의 차이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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