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주)(대표 고성욱)이 마름모형 광역 무선호출기(삐삐)를 개발, 다음달 초부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필링」이라고 이름붙인 이 광역삐삐는 △수신지역 자동 및 수동 선택기능 △18개 메시지 기억 및 9개 메시지 잠금기능 △야간조명기능 △중복수신 표시기능 △메시지 선택 제거기능 △전원 자동 온/오프기능 △시간표시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크기는 515117이고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48g이다.
한편 한국통신(주)은 이번 광역삐삐 출시에 이어 오는 12월께 자동이득조정(AGC)회로를 내장한 광역삐삐를 개발, 출시하는 등 앞으로 삐삐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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