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가전사업을 주력으로 해 오는 2000년에 매출 1백20억달러(약 10조원)를 달성하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했다.
대우전자는 책임경영 정착, 인재육성, 수익구조 개혁을 3대 핵심 축으로 제품혁신은 물론 제도혁신, 업무혁신 등 경영혁신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제품의 품질 위주에서 전반적인 업무로까지 확대시킨 탱크주의를 회사 전체의 경영혁신의 모토로 삼고 기업문화로 채택해 올해부터 99년까지 탱크주의 결실을 맺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전자는 우선 불량률을 1% 이하로 낮춰 세계 최고의 가전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전사원의 목표관리 및 자율경영, 팀제 정착 등의 제도혁신을 추진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완전 전산화하고 개선해 오는 99년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정보화 기업을 실현키로 했다.
올해 TV사업부와 회전기 사업부를 시범부서로 선정해 조달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는데 연말께 시험테스트를 거친 후 이를 토대로 전사업부로 확산, 추진함은 물론 해외법인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직체질의 개혁과 의식전환을 위한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제안제도 및 팀제를 활성화시켜 경영제도의 개선 등 경영혁신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또 현재 추진중인 프랑스 톰슨멀티미디어사를 인수할 경우 연매출액이 70억달러로 급증, 중장기 비전을 조기에 달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영에 걸맞은 추가적인 혁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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