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대표 박정옥)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정용 안전시스템을 개발, 단독주택 및 아파트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에스원이 2년만에 개발한 이 시스템은 기존 상업용 안전시스템과는 달리 외출시에는 물론 경비구역내에 사람이 있을 경우에도 방범, 방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용회선과 전화선을 함께 사용해 전용회선이 단선되었을 경우에도 전화선을 이용해 이상신호를 보낼 수 있는 우회통신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24시간 가정내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이상을 알리는 생활리듬 감시기능을 채택, 노인들만 사는 가정에서 급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대처기능도 제공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통상산업부로부터 GD마크를 획득했다.
에스원은 아파트용 및 가정용 시스템 2종류를 개발했는데 아파트의 경우 일반 단독주택보다 외부침입이 어려운 점을 감안, 월 용역료를 7만원선으로 책정하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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