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조성대)가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및 그래픽기능이대폭 강화된 수퍼컴퓨터 및 유닉스서버 등 4개 기종의 중대형컴퓨터를 8일 발표했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대칭형멀티프로세싱(SMP)기법으로 설계됐던 기존 워크스테이션에 초병렬처리(MPP)기법을 가미한 새로운 중대형설계방식인 확장가능 공유메모리(S2MP)기법을 적용한 초고속 그래픽 수퍼컴퓨터(모델명 Onyx2)를 비롯, 상용 유닉스서버(모델명 Origin) 2개 기종과 퍼스널워크스테이션 1개 기종을 국내에 판매한다.
「Onynx2」는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R10000」을 최대 4개까지 탑재해 그래픽 및 이미징, 비디오데이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한 수퍼컴퓨터급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다.
또 상업용 유닉스서버로 개발된 「Origin」은 기존 유닉스서버의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킨 중대형컴퓨터로 최대 1백28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다.
이와함께 발표한 퍼스널워크스테이션(모델명 O2)은 통합메모리구조(UMA)방식을 채택한 데스크탑형 워크스테이션으로 웹서버로서의 기능이 탁월하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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