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기술과 경영,표준화,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ICEC)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ICEC설립준비위원회는 이달말까지 이 연구센터 컨소시엄에 참가할 기업체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다음달중에 ICEC를 정식 발족시키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형태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설립되는 이 연구센터는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에 관한 기술과 경영기법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ICEC는 앤드류 윈스톤 교수(미국 텍사스대)와 비트슈미트 교수(스위스 갈랜대)가 국제공동 소장으로 참여하며 국내, 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도 함께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신력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창출을 위해 「매타랜드」란 인터넷 쇼핑몰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이 연구센터에는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결제원, 나라기획, 비씨카드, 신세계백화점, 현대정보기술, LGEDS시스템 등이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고 국회가상정보가치연구회, 정보산업연합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후원단체로 참여하기로 했다.
ICEC 참여기관이 주축돼 운영할 「매타랜드」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을 구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 영업에서부터 배달, 애프터서비스, 수금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일반적인 상품판매는 물론 각종 예약과 컨텐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각 ISP들과도 연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매타랜드에 접속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ICEC연구센터 이를 위해 25억원의 자본금을 확보, T3(45Mbps)급의 고속망으로 인터넷에 연결하고 캠퍼스나 인구밀집지역에 고속 공중단말기를 설치,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ICEC설립준비위원회는 8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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