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홈쇼핑채널들이 매출확대에 따른 대응책마련에 적극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텔레비전(HSTV)과 하이쇼핑 등은 지난달말 추석특수에 힘입어 하루평균 매출이 1억원을 넘는등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이자 이러한 추세를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아래 전문인력을 확충하는등 매출확대를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홈쇼핑텔레비전은 특히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54종의 추석선물용품의 총매출액이 16억4천만원에 달해 하루평균 1억원정도의 추석선물이 팔려 지난달 하루평균 5천∼6천만원정도의 매출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홈쇼핑텔레비전은 이에 따라 이달들어 직원가족의 파트타임 근무제를 강화해 텔레마케터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한편 내년까지 이들 인력을 현재의 2배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이쇼핑 역시 지난달 16일부터 실시한 추석행사 기간동안 하루평균 1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 이달중에 텔레마케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문 텔레마케터의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고 우선 아르바이트 형식의 인력채용에 주력하고 아르바이트 텔레마케터중 영업력이 뛰어난 직원에 대해서는 계약직 사원으로 특별 채용하는 방안도 구상중에 있다.
TV홈쇼핑의 매출확대에 따른 인력확충과 관련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각 기업의 인력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첨단유통인 TV홈쇼핑은 새로운 유통문화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문 인력확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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