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美와이드사, 데이터전환라인 다중화 제품 출시

프레임 릴레이 시설이 바뀌어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州 웨스트포드 소재 캐스케이드 커뮤니케이션스사와 캘리포니아州 새너제이 소재 와이드 에어리어 스위칭 유닛 오브 시스코 시스템사가 데이터전환라인을 다중화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디스트리뷰티드 네트워킹 어소시에이츠의 조사에 따르면, 프레임 릴레이서비스의 성장은 1년간 3백%의 포트증가를 가져와 지난 1월 현재 13만4천8백29개의 포트를 가진 범 세계적인 서비스가 되는데 기여했다. 그중에 56/64K비트가 67%, T1/E1(1.5/M비트)가 15.3%, 보조T1/E1은 15.9%를 차지했다. 캐스케이드의 신제품은 고속의 T1(1.5M비트)과 T3(45M비트)를 원하는 일반 네트워크 오페레이터들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었다. 캐스케이드사의 마케팅담당이사 스티브 켈리는 T1과 T3는 고속성장이 예견되어왔다고 말한다. 캐스케이드외 BSTDX9000을 통제하는 입출력모듈은 각각 10포트의 능력을 갖고 있다. 지금K지 스위치당 14모듈에 머물렀기 때문에 T1의 전체 용량은 140모듈이었다.

케스케이드사의 체널화된 DS3입출력 모듈은 10에서 28꺼지 각 모듈당 포트를 증가시켜 입출력의 능력이 3배가 되었다. 392 T1과 맞먹는 T1과 T3의 결합은 동시에 프로세싱될 수 있었다. 일단 T1이 프로세싱되면, T1은 T3와 패키지로 움직인다. BSTDX 9000DX 9000은 이미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새로운 입출력 모듈은 두가지 변화를 가져왔다. 첫째는 용량 자체가 변한 것이다. 입출력 포트가 3배로 증가한 것은 T3를 채우기 위해 필요한 용량 전체의 감소를 의미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전달체계의 변화다. 과거에는 멀티플렉서 T1과 T3를 결합하는 기기가 스위치로부터 분리되어 있었다. 지금은 멀티플렉서 기능이 모듈의 카드에 분포되어 있다. 켈리 이사는 이 기술개발이 자동화와 리모트 오퍼레이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한다.

T1 모듈가격은 7만5천달러인 반면 고속 시리얼 인터페이스 2개를 가진 T3는 2만달러정도다. 저속 서비스는 스위치에 필요한 많은 포트를 요구한다. 와이드사는 프레임 릴레이 접속속도를 9.6K비트에서 384K비트까지 내는 10배의 포트 집적도를 가진 포트 컨센트레이터 쉘프를 내놓았다. 하나 이상의 컨센트레이터는 스위치가 있는 포트에서 컨센트레이터가 있는 포트까지 확장된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특징을 가진 스위치에 연결될 수 있다. 포트의 수가 증가할수록 이 기기의 가격대는 떨어진다. 포트 컨센트레이터 쉘프의 가겨은 11포트에 8,740달러, 44포트는 2만2천5백달러에 이른다. 쉘프 모듈의 업그레이드는 4천9백50달러이다.

<시카고=이정태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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