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PDPTV, DVD 등 이번 전자전에서 선보이는 첨단제품들은 이들 제품에 내재된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차세대 가전제품의 디자인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된 전통적인 가전제품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정보가전제품이 과연 어떤 모습을 지닐 것인지에 대한 예측은 단순한 제품디자인의 영역을 넘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대한 변화를 함축하고 있다.
가전업계 디자이너들 역시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전제로 미래 가전제품과 관련된 디자인의 윤곽을 그려내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가전제품의 미래상은 유사한 기능과 역할을 갖는 제품이 통합되고 제품간의 연계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즉 멀티미디어화와 네트워크화가 가전제품의 기본개념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정보가전제품이 가정을 외부세계와 연결하는 터미널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사회생활과 가사활동간에 구분이 없어지는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고 심미적인 욕구가 증대됨에 따라 기능과 조형성이 결합된 디자인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개성추구와 자기표현 욕구가 보편화 되면서 계층별, 연령별로 디자인 차별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공간, 에너지절약 및 쾌적한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제품 디자인과 색상에 반영될 전망이다.
과거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욕구창출을 주도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디자인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차세대 가전제품과 관련,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현실적인 한계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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