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동기전송모드(ATM) 네트워크 상에서 신호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핵심칩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는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BISDN)의 백본 네트워크인 ATM 통신장비의 신호처리속도를 6백22Mbps급으로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핵심 칩(ASSAHP4)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1백55Mbps급인 기존 ATM통신시스템보다 4배나 빠른 6백22Mbps속도급으로 64kbps급 인터넷 데이터 1만채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으며 최대 6백Mbps의 광대역정보를 일시에 처리할 수 있다.
전자통신연은 현재 구축되고 있는 ATM 기반의 사설망 및 공중망이 ATM교환기와 교환기간의 전송링크,BISDN가입자와 교환기간의 접속링크,ATM교환기내 스위칭 요소간 연결등에 1백55Mbps급 칩이 이용되고 있으나 ATM망의 보급이 확대될 경우 ATM가입자 전송과 국간 전송로상에 6백22Mbps속도의 전송칩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제,조만간 ATM단말,망정합,망종단장치,ATM교환기 및 교차연결기 등 통신장치에서 가입자와 망간 물리접속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시스템 연구부 광대역 통신망 연구부 김재근 부장은 『「ATM통신부품기술분야에 선두주자인 캐나다의 제품에 비해 성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시스템운용자가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ETRI는 이 제품을 대규모 ATMLAN을 기반으로 하는 교환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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