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 등에 설치돼 있는 승강기 가운데 5%가 안전상태가 불안정한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상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승강기관리원 등 승강기검사기관이 93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25만2천8대의 승강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중 5.3%(1만3천2백95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합격판정을 받은 23만8천7백12대 중에서도 14.7%(3만7천67대)는 조건부로합격됐고 4.6%(1만1천4백90대)는 보완지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에 문제가 발생해 개선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운행이 금지된 승강기는 총 1백32곳에 2백91대로 이중 서울이 1백3대로 가장 많고 다음은 부산 77대, 경기도 33대, 대구 20대, 경남 15대, 경북 12대 등의순이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10대 미만이었다.
현재 승강기 검사는 한국승강기관리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한국승강기안전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지역별, 용도별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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