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코리아(대표 우기섭)가 디스크당 기록밀도를 크게 높인 고밀도 방식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신제품 「크리스탈맥스, 사진」 시리즈 7종을23일 발표했다.
크리스탈맥스는 장당 8백75MB 용량의 디스크 플래터를 사용해 생산원가를크게 절감했으며 미디어, 헤드수에 따라 8백75MB에서 3.5GB까지 7개 모델로구성돼 있다.
크리스탈맥스는 기존 맥스터7000 시리즈와 같이 감응헤드와 박막필름미디어를 채택해 데이터 안정성이 뛰어나며 확장IDE 인터페이스와 초당 16.67MB의 PIO모드 및 4DMA 모드2를 채택해 처리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또 분당 4천5백회를 회전하는 고속 스핀들모터를 사용한데다 1백28KB의 내장 캐시메모리,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인 패스트ATA3 등을 모두 지원해 하드디스크에 기록된 정보를 탐색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이 동급모델중 최고수준인 12ms에 불과하다.
맥스터는 이미 국내외 주요 PC메이커에게 샘플을 보내 테스트중이며 다음달부터는 본격 양산에 착수,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20%선으로 끌어올린다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중이다. 문의: 5657210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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