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민화)은 인터넷을 이용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및 텔레라디올로지시스템(원격의료영상 전송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이르면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정보화 촉진기금을 비롯, 2년간 총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InterView, Spectra)은 웹 프로토콜을 이용해 PACS 및 텔레라디올로지시스템을 구현하는 서보 프로그램과 다기능 PACS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돼있는데 이를 연결, 이미지 서버만 설치하면 병원 내는 물론 인근병원, 산간벽지 등 어느 곳에서든 자신의 PC로 병원내의 PACS와 똑같은 영상을 볼 수있다.
또 이 제품은 웹과 표준 프로토콜인 다이콤(DICOM)을 접속, 다이콤에 의해구현되므로 시스템의 확장 및 개선이 쉽고 인터넷 또는 인트라넷 상에서 어떤 사용자든지 시스템이나 OS의 제한없이 자신의 시스템에서 의료영상을 저장, 전송하고 영상을 볼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을 이용할 경우 병원내나 병원간 의료영상의 저장 및 전송은물론 국내외에서 열리는 학회, 전시회, 세미나 등에 직접 영상을 슬라이드로만들어 가지 않더라도 자신의 컴퓨터에 접속, 현지에서 논문을 발표할 수도있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김영훈 PACS 개발팀장은 『연말까지 PC를 이용한 다기능 PACS워크스테이션을 추가로 출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현재 취약한방사선과 정보시스템을 포함한 PACS용 데이터베이스(PACS-RIS)와 대형 병원용 무필름(Filmless)시스템 개발에도 나서 내년 말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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