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업체인 태광산업이 미국시장에 이동전화 단말기를 대량으로 수출하는 등 정보통신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태광산업(대표 이기화)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미국 텔레 디지털사와 내년 1년동안 15만대 물량에 이르는 총 3백60억원어치의 아날로그 이동전화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태광산업은 그간 주력상품인 오디오 및 유, 무선전화기에 이어 이번 이동전화 단말기 대량 수출을 계기로 정보통신제품의 사업 비중을 높이고사업다각화를 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태광산업은 이번 수출 계약 체결을 위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 부터아날로그 이동전화 단말기(모델명 TKC-9200)의 기술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이 제품은 고속이동간 통화단절현상을 방지해 주는 초고속 전환기능을 채택했으며 오디오 전용 프로세서를 비롯해 이중안테나, 골드 커넥트 등을 채용해 도심 등 밀집지역에서의 통화품질을 대폭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태광산업은 또한 앞으로 정보통신분야의 연구개발투자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보통신분야의 이동체 단말기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등 이 분야의 사업을 주력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태광산업은 그간 호주, 대만, 프랑스 등에 46/49MHz 대역 무선전화기를 월 2만대 가량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900MHz대역의 핸드프리전화기를개발, 이 분야 국내 시장을 주도했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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