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해외 현지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있는 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는 국내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 동반진출 등 세계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현지공장이 가동중인 폴란드, 인도, 우즈벡, 루마니아 등6개국에 67개 부품 협력업체가 동반진출을 추진중이며 이중 31개사사 이미합작 또는 기술제휴 형태로 계약 체결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또 이 회사는 협력업체의 동반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98년까지 1백개 업체의 진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8원말부터 한 달 동안 1백20명의 협력업체 임직원을대상으로 4차에 걸쳐 각각 8박9일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매년 2백5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출국가 투자환경 및 인허가 절차 설명회를 연 1∼2회 개최하고 기술인력, 설비, 계약검토 등 기술제휴 알선 지원,제도권 금융 알선, 필요시 자본참여 등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했으며 해외진출 연구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투자 파트너 알선과 교류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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