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포스시스템(대표 윤장진)이 롯데그룹계열의 편의점(CVS) 체인인 세븐일레븐의 유통정보시스템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포스시스템은 롯데가 최근 인수해 유통체계 재구축을 추진중인 세븐일레븐의 2백50여 전국지점을 하나의 유통망으로 묶는 유통정보시스템 구축계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포스시스템은 내년말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에따라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현대포스시스템은 세븐일레븐 전국 각지점에 486PC급 POS단말(ST4500) 2대,EOB(주문, 재고파악을 위한 단말)터미널 2대,486PC또는 펜티엄급 스토어프로세서,스캔터미널,프린터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현재전국에 1백20여 점포를 운영중이며 97년말까지 점포수를 2백50개로 늘릴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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