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우즈벡 공화국에 8만2천회선 규모의 전전자 교환기를 개통했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지난달 31일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우즈벡공화국안디잔주의 수도인 안디잔시 전화국에서 유기범 사장과 우즈벡공화국의 쥬라바이브 통신부 차관을 비롯한 2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만2천회선 규모의 전전자교환기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된 교환기는 부하라주에 대용량 교환기(DTS-3100) 3만회선,시르다리야주와 안디잔주에 중용량교환기(DTS-2000) 4만회선과 1만2천회선이다.
특히 부하라주에 개통된 대용향 교환기는 대우통신이 처음 수출한 12만회선급의 도시형 전전자 교환기로 시내 및 시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아날로그는 물론 디지털 가입자까지 수용하는 종합정보통신망(ISDN)형이다.
대우통신은 이번 3개지역 교환기 개통으로 ,지난 94년 9월 개통한 페르가나주의 5만회선을 포함해 총 13만2천회선의 교환기를 우즈벡 지역에 개통하게 됐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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