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하고도두께가 47.5mm인 초박형 노트북PC 「센스 S500T」시리즈를 개발, 5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앞으로 삼성 노트북PC사업의 주력제품이 될 「센스 S500T」는 기존 부품의 소형화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부품개발을 통해 그동안 멀티미디어 노트북PC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였다.
이 제품은 메모리반도체의 표준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해 업그레이드할 때 개발업체가 제공하는 전용메모리를 사용해야만 했던 불편을 없애고 니켈수소방식의 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리튬이온방식 배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 등을 내장해 다양한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향후 노트북PC의 새로운 PCMCIA 설계구조인 ZV(Zoomed Video)포트를 지원해 각종 멀티미디어 정보의 처리속도를 배가시켰다.
가격은 펜티엄 1백MHz를 채용한 「센스 S500T10S31」이 3백59만7천원, 1백20MHz인 「"12S31」이 3백74만원, 1백33MHz인 「"13S31」이 4백1만5천원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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