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물류정보망 구축을 지원할 「한국물류정보협회」가 이달중 설립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물류관련 정보통신업체와 대학 및 연구기관등물류업계는 물류정보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정보공유 체제를 갖추기위해 최근 한국물류정보협회를 구성하기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데 지난달말 정보통신부에 법인설립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설립될 한국물류정보협회는 물류, 유통정보 분야의 시장개방화 추세에 적극 대처하고 물류정보시스템의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하는 것으로 한국통신, 기아자동차서비스, 대한항공, 신원I&C, 한양대, 고려대,교통개발연구원등 50여 업체및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물류정보협회는 산하에 정책조사위원회, 네트워킹위원회, 물류SI구축위원회, ITS위원회, 물류초고속망위원회, 물류정보SW위원회, 정보표준화위원회, 물류정보기기위원회, 기업지도사업위원회 등 9개 위원회를 두고 물류정보체계와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물류정보체계의 통합및 표준화,물류정보 관련 전문인력 양성및 배치,인터넷 홈페이지 개설,해외 선진기술 습득,물류 관련 컨설팅 서비스제공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초대 협회장은 김도현 現한국물류정보협회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전문화체육부 차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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